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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선 투표일이 다가오고 있다.
2016년 11월 8일!
현재 공화당에서는 극 보수주의자 도널드 트럼프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가 민주당의 유력 후보이다.
많이들 알겠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정통 정치인은 아니다. 부동산 재벌이며 사업가로 큰 돈을 벌었다.
그러나 현재 그는 자타공인 유력 대선후보가 되었다. 그것도 세계 정부인 미국의!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되고 유력 대선후보가 된건 점점 보수화 되는 미국의 세태를 반영한 것이다.
이민자가 넘쳐나고 일자리는 줄어드는 현재의 미국에서 정통의 백인들은 이민자의 유입을 굉장히 꺼려한다.
트럼프는 이 점을 간파한 것이다.
"이민자는 범죄자" 라고 하는 트럼프.
그가 뽑히면 전 세계 평화의 균현이 심하게 틀어져버릴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의 대선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미국의 대선절차
1.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주별 당내경선) :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전당대회에 내보낼 각 주별 대의원을 뽑기 위한 선거이다.
즉 유권자들은 선거일 하루 동안 투표소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대의원에게 투표하는 것이다.
프라이머리 : 50개 주 중 33개 주. 당원은 물론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대의원 선출방식
코커스 : 당원들이 후보를 놓고 토론 절차를 거친 뒤 투표. 50개 주 중 17개 주에서 활용하는 제도.
인디언 추장 모임이라는 의미. 당의 간부나 당원만 참여할 수 있는 대의원 선출방식.
15%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한 대의원 지지표는 무효가 되며 다른 후보를 다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사표가 없다.
2. 각 당별 전당대회하는 대선 후보에 투표
- 후보확정 러닝메이트 지명
- 일반유권자 대상 선거운동
3. 선거인단 선출
- 주별로 대선 투표할 선거인단을 선출
4. 선거인단의 투표
- 주별 선거인단에게서 270표 이상 확보하면 대통령에 당선!
미국의 대선은 '선거인단'을 뽑는 날이다.
한국처럼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는 것이 아니다. 각 주를 대표하는 대통령 선거인단을 뽑는 것이다.
미국의 대선 총 선거인단은 총 538명이다. 상원 100석, 하원 435석에 워싱턴 D.C 3석의 합을 의미하는 숫자이다.
각 후보들이 50개주와 워싱턴 D.C에서 확보한 저 선거인단의 숫자가 대통령을 결정짓는 것이다.
즉, 미국대선은 간접선거이다. 각 주의 민심을 대변할 수 선거인 수는 주별 상 하원 의원수에 따라 배정되는데,
각 당의 선거인단은 미리 경선을 통해 선발된 당 후보에게 표를 던지기로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선거인단을 뽑는 것은 사실상의 대선인 것이다.
메인 주와 네브라스카 주를 제외하고 주별 투표에서 1표라도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 전체를 가져가는 Winner takes All 즉 승자독식 시스템이다.
즉, 전체 득표 인원 수에서 이기더라도, 과반의 선거인단을 확보하지 못하면 최종 선거인단에서 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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