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새로운 진로를 설정했다.
바로, 영유아 대상 영어교육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처음엔 경험을 좀 쌓다가 나중에 학원을 차리는게 소박한 꿈이란다.
(소박한 꿈은 아닌듯...)
여튼 영어교육선생님이 되기 위해선 기본적인 학위뿐만 아니라, 자격증 하나쯤은 있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몇가지를 추천해줬다. 그중에 동생이 혹해했던 건 TESOL 이다.
동생이 살고있는 미국의 아리조나 주 안에 있는 TESOL 전문기관에서는 Non Native Speaker (즉, 현지에서 태어난 이가 아닌 이민자 등)에게는 토플(IBT 기준) 85점 이상을 요구한다고 한다.
공부를 꽤 안했던 내동생에게 85점은 엄청 큰 점수이다.
그래서 전략이 필요했다.
토플 85점 넘기 전략!
○기본전략
1. 토플은 논리 중심으로 공부해야한다.
2. 매 문장마다의 해석이 아닌 주어진 상황 속에서 분석하고 추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리딩 전략 (점수 : 0~30점, 시간 60~80분)
총 36~56문제, 독해지문 3~4개
1. 어휘! 즉, 단어를 많이 알아야한다.
2. 지문에 자주 나오는 단어만 모아놓은 어휘책 집중 공부
3. 논리중요. 눈치! 즉 문장을 하나하나씩 세세하게 해석하려고 하기보다는 눈치껏 이상황이 뭐지? 뭘 물어보지? 하는 큰 맥락에서 공부해야한다.
○리스닝 전략 : 파트별 전략이 필요하다. (점수 0~30점, 60~90분)
1. Conversation Part : 두 사람 대화의 맥락을 이해해야한다. 하나하나 따지지말고 흐름을 파악하고 논리적 사고. 즉 눈치가 필요하다.
2. Lecture Part : 강의하는 것을 듣고 문제를 푸는 것이다. 영어도 어렵지만 강의를 영어로 하다니..어려울 수 밖에 없다. 모르는 단어가 어휘가 나와도 당황하지말고 이것도 교수가 무엇을 강조하는지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이야기하는지 눈치껏 파악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 리스닝 잘치기 Tip : 노트테이킹! 토플 리스닝은 지문이 길다. 내용을 다 기억하고 문제를 푸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따라서, 듣는내용 모두 다 적지말고, 핵심내용만 키워드로 적는다! 노트테이킹 자료를 까페같은 곳에서 다운 받아 연습해보자! 네이버에 유학캠프 강추
○ 스피킹 전략 : 어떤 문제나 주제가 제시되어도 끊김없이 이야기할수있는 나만의 전략이 필요하다.
토플 스피킹 구성 및 특징을 살펴보면
- 총 6문제
- 독립형 문제 Independent Questions
- Task 1 - 개인의 생각 혹은 취향
- Task 2 - 둘 중에 선호하는 것 선택 (Prefer)
- 공통사항 : Agree or Disagree (준비시간 15초 후 말하는 시간 45초)
시간이 짧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공백이 생긴다면 감점요소가 된다. 단 1초의 공백이 없이 Spit out 해야한다.
○ 라이팅 전략 : 너무 어렵게 쓰려고 노력하지말자. 논리적이기만하면된다. 그리고 이 역시 스피킹과 마찬가지로 나만의 전략 나만의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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