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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May.5th.19(In Korea)/Hobby

[바리스타되기1]커피의 유래 원두 역사 커피유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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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단순히 기호 식품에서 벗어나 이제 문화가 되었다.

많은 이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커피는 현대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 컨텐츠가 된 것이다.

나도 요새 커피에 빠졌다.

불과 2년전만 해도 달달한 믹스커피만 마시던 내가, 지금은 콜롬비아 슈프리모에 헤이즐넛을 블랜딩해서 원두를 직접 갈아서 내려먹고 있다. 드립커피라고 하는 방식으로 그 귀찮음을 다 감수하고도 먹는 이유는, 중독되었기 때문이다ㅎㅎ

그럼 오늘부터 알아보자, 바리스타 되기.

오늘은 첫번째 시간. 

커피의 유래!


커피는 6세기 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커피의 고향이라 불리우는 에티오피아의 전설에 양치는 소년 칼디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날 이 칼디라는 아이가 산양이 붉은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보게된다.

그때 산양이 먹은 열매가 커피인 것이다.

칼디는 그 열매를 먹어보고 커피 열매가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열매라고 알게된다.

(처음 커피를 먹었을때 기분이 좋아지고 저녁에 잠을 못잘정도로 심장이 뛰었던게 기억난다)

칼디는 이 열매를 이슬람 승려들에게 가져갔다.

승려들도 커피를 먹어보고 효능을 보게되었고, 활력을 찾고 졸음도 쫓을 수 있는 커피를 계속해서 챙겨먹게 되었다.

양치기들은 커피열매를 으깨서 양고기에 버무려 같이 먹기도 했다고 한다.

서양에 커피가 전달된 것은 17세기 이다. 유럽으로 전달되었는데, 커피를 사랑한 유명인에는 베토벤이있다.

당시 베토벤은 무척 가난했는데, 그가 했던 유일한 사치가 바로 커피구입이였다고 한다.

하루 정확히 50알로 커피를 만들어 마셨는데, 50알로 50가지의 영감을 얻는다고 말하고 다닐만큼 커피 애호가 였다.

또다른 커피 애호가는 나폴레옹이다.

그가 군인이였을때 돈이 없으면 군모를 잡혀먹고 커피를 마셨을 정도라고 한다.

세계최초의 커피가게

1575년 이스탄불 키브한 (Cafe Kivhan)

사실 최초로 커피라는 음료가 아프리카를 떠나 최초 전수된 곳은 아랍권이다. 하지만 처음엔 음료가 아닌 종교용으로 많이 사용되었고, 신경계의 특이한 증상을 준다고 여겨 아랍권에서는 별 인기가 없었다.

그 이후 17세기 초 유럽에 소개되었고, 처음엔 아랍인의 음식이라 꺼려했지만, 후에 교황 클레멘스 8세가 빠져들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이후에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 계몽주의와 함께 커피가 확산되었고, 철학자 정치가 등 사교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의 문화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루소는 그의 회고록에서 하루종일 깨어있는 사고를 하기 위해 하루 40잔씩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그가 1712년에 태어나서 1778년에 사망했으니 당시 나이로 67세에 사망했다면 장수한 것이 아닌가. 커피는 건강에 좋은게 맞나보다.

커피의 역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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