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 직책, 직위 과장 부장 차장 승진

직급, 직책, 직위의 개념이 헷갈릴 때가 많다.

업체 담당자 이름 뒤에 어떤 호칭을 붙어야 할지 몰라서, 조심스럽게 물어볼때 갑자기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개념이 저 세가지다.

"혹시 직책이 어떻게 되세요?"

"혹시 직급이 어떻게 되세요?"

"혹시 직위가 어떻게 되세요?"

이 세문장 다 말해봤던것 같다 : )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보통 저런 문의에서 필요한 답은 "아 저 대리입니다, 김 대리" 

여기서 대리는 직위이다.

즉 직위는 서열을 의미하며 일종의 순서를 의미한다. 과장,부장,차장,주임 이런 것들이 다 직위다. 승진을 이야기할때 적용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직급은 회사 내부적으로 문서상 또는 행정상 처리할때만 쓰는 단어라고 보면 된다.

 "나랑 홍길동은 같은 대리지만 홍길동이 나보다 늦게 들어왔어. 급이 달라 급이." 즉, 몇 급 몇호봉과 같이 내부적으로 필요에 의해 구분하기 위해 '급'을 구분해 놓은 것이다.

직책은 한마디로 책임과 권한에 관련되어 있다. 팀장, 실장, 사업본부장, CEO 등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김과장님 이번에 영업팀 팀장으로 발령났어" 는 승진이 아니라 직책을 부여받은 것이다.

"김과장님 이번에 부장됐어" 는 승진이다. 직위가 상승했다.

"김과장님 이번에 18호봉에서 19호봉 됐어"는 직급상승이다. 직위상승(승진)도 아니고 직책을 부여받은 것도 아니다.

직장인들 모두모두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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