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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May.5th.19(In Korea)/Hobby

기아 지크 기아투수 지크 제크 스푸루일 연봉 계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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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에 새로운 용병 투수가 들어왔다.

제크 스프루일.

Zeke Spruill

미국

1989년 9월 11일생

195cm 90kg

데뷔 : 2013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연봉+계약금 총액 70만불 (약 8억 4천만원)

경력

2013-2014.12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4.12~2015 보스턴 레드삭스

2016.1~ 기아 타이거즈

지크는 지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여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당시 마이너리그에 몸담고 있던 지크의 성적이 너무나 좋지 않았다고 한다.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알아보았는데, 저 마이너리그 성적이 좋지않아 영입을 안했다가, 기아가 잡은 것이다.

초반에는 구속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았다. 140대 초반. 다소 긴장했던 탓인지 구속보다 즉 윽박지리는 투구가 아닌 기교파 처럼 던지려고 했던거 같다.

원래 투수를 해보면 자신이 없을때 변화구로 많이 상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다 3,4이닝 그리고 기아가 LG의 외야실책으로 시작된 기회를 살리고 나서 3점의 점수를 뽑았고, 그 이후부터 자신감이 붙은거 같다.

구속도 제법 나오고 구속이 나오니 변화구도 좋아졌다. 

그! 런! 데!

우리의 나비 나지완이 외야수비실책을 저질렀고, 그때부터 지크는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역시 투수는 수비에서 무너지면 답이 없다. 멘탈이 너무 흔들리게 된다.

지크는 전형적인 우완전통파 투수다. 그런데 폼이 조금 독특하다고 느꼈다. 사실 안정적이라고 느끼기엔 부족함이 있는 폼이였다. 그리고 공을 누르는 게 좀 부족한 느낌이였다. 즉 내가 좋아하는 윽박지르는 자신감있는 투구가 아니였다.


기왕 영입한거 잘했음 좋겠다.

오늘은 일단 수비실책으로 시작된 실점이 있었지만, 한국야구에 적응해서 제2의 소사가 되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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