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이란 무엇일까?
살다보면 작게 크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협상이다. 점심 메뉴 고르는 것 부터 큰 계약을 따내는 것 까지 이를테면 이런 모든 것을이 협상의 범주에 들어간다.협상의 사전적 의미 | 어떤 목적에 부합되는 결정을 하기 위하여 여럿이 서로 의논함 이다.그런데 사실 한자어로 보면 協商
저 상 자는 헤아릴 상, 장사 상 으로서 상경계열, 상업고등학교 할때 그 상, 즉 장사와 관련된 한자어 이다. 영문으로 표현하면 한마디로 협상은 Business 이다.손해보지 않고 최대한의 이익을 보기위한 상대방과 하는 일체의 행위 또는 대화를 협상 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옳다. 협상의 Skill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1. 일단 지른다
2. 버틴다
3. 조금 양보한다
이 세가지이다.
예를들어, 야구 선수의 메이저리그 연봉협상이라고 가정하자.
1. 일단 지른다. - 한국에서의 내 연봉이 50억 이였다. 세금 제하고 30억을 실수령했다. 나는 일본 JAPAN 시리즈 MVP출신이며, 이러한 내 경력과 메이저리그에서의 기대되는 활약을 고려해보았을때 세금 제하고 에이전트 피 제하고 실제 100억은 받아야 한다.
2. 버틴다 -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안되는 부분이 바로 버티는 것이다.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야 한다. 예전에 실제로 내가 부동산 계약을 할때, 급매로 나온 아파트를 조금도 깍지 않고 덜컥 사버린적이 있다. 조금의 협상의 노력도 없이 덜컥 계약을 했다는 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연봉협상도 마찬가지다. 지레 겁을 먹고 자기 스스로를 너무나 객관화시켜서 정도를 넘어 겸손함까지 보여 버티지 못하고 계약을 해버리는 건 정말 어리식은 호구스러운 짓이다. 따라서 지른 후 버텨야 한다.
3. 조금 양보한다. - 기다리다가 원래의 지른 가격에 약간의 양보를 통해 re offer 를 한다. 이렇게 협상의 물꼬가 트이는 것이다.
오늘은 서점에서 협상 관련 책을 살펴보고 왔다.
서점에 가면 협상에 관련된 섹션이 따로 있다. 협상은 단순히 비지니스 분야에서만 필요한 게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술이다.
이 많은 책중에 오늘 접한 책은 '한국형 협상스킬(이재현, 이재훈 공저), 그리고 홍대리 시리즈의 '협상천재가 된 홍대리 (김성형 저) 이 두권이다.
이 중 가장 와닿은 몇개의 부문을 소개한다.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에서 작가가 말하는 협상 스킬
1. 탄탄한 소양을 갖춘 이후에 협상을 논하라.
협상을 하기 위한 대 전제이다. 뭘 알아야지 협상을 할 것이 아닌가. 협상에서 이기든 지든 어떤 전략을 취하든 반드시 그 협상에 필요한 지식은 알아야 한다. 아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만약 연봉협상이라고 하면, 회사의 기본 방침, 나의 실적, 내세울만한 업적, 그리고 내년의 회사계획과 그에 대한 나의 업무전략을 가지고 가야 한다.
2.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의 변화를 파악하라
협상이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진행될때, 속어로 '말렸다' 라고 표현한다. 협상에 말리는 결정적 이유는 바로 감정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자기 감정의 통제를 해야하는데, 통제의 기본 전제가 바로 스스로 감정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다. '아 내가 지금 말리고 있구나' 부터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그걸 파악하는 순간 잠시 휴식시간을 요청하여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3. 협상을 위한 전 단계를 충실히 밟아라.
협상하기 전에 협상에 필요한 사전 지식, 상대방에 대한 정보, 상대방에게 얻어야 할 것, 상대방에게 해주어야 할 것을 정리한다. 사전 준비가 협상의 80%를 좌우한다. 반드시 준비하고 또 공부하고 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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