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논술전형 폐지를 선언했다.
2018학년도부터 적용될 금번 입시 제도 변경안은 기본적으로 논술전형을 폐지하는 것이다.
기본틀은 아래와 같다.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등학교의 추천권을 확대한 고교추천전형을 신설하며, 정시는 축소.
수시의 경우에는 학생부 교과전형인 학교장 추천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인 융합형인재, 고교추천전형으로 확대 개편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고대는 수능선발비율을 즉 정시로 뽑는 인원을 15%까지 낮추고, 논술을 폐지하며, 추천전형을 50%확대 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정부의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교육부에서는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 축소라는 해묵은 과제를 가지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부위주의 선발과 논술 축소를 기조로 대학입학제도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학년도에 당장 다른 학교는 고대와 같이 논술을 축소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1학년때부터 철저한 내신관리와 본인의 장래희망에 따른 미래 설계를 통해 일찍부터 그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해야한다. 자기설계가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 고등학생의 자기설계 방법
자기설계는 한마디로 본인의 장래희망을 성취하기 위해 그려보는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이다.
내가 어떤 일을 할때 또는 계획할 때 항상 쓰는 것이 Tree 이론이다.
자기설계에도 마찬가지이다.
큰 나무 모양의 그림을 그려보자.
그리고 구체적인 자기 계획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계획을 이뤄나갈수 있는 단기 중기 장기 계획들을 적는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종이 한장에 도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상위에 한장의 종이로 붙여두고 매일매일 공부하면서 보게 된다면 잠재의식 속에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공부 뿐만 아니라 무슨 일을 할때마다 이런 Tree를 그려보자!
★ 입학사정관에게 잘보이는 법?!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 바로 저 Tree 즉 포트폴리오이다.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고 공부하고 준비해왔으며 얼마만큼 준비된 인재인지 그리고 지식을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지 그 능력이 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특별활동을 기재하는 난에는 본인의 장래희망이나 전공분야 또는 학습활동과 상관없는 활동 들을 명시하지 말자. 명시하더라도 후순위에 기타 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짧게 명시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중요한 것, 장래희망이나 전공분야 또는 학습활동과 관계가 깊은 것부터 명시하자!
특별활동의 키워드는 꿈을 향한 선택과 집중이다. 한두번 했던 일반적인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이 아닌 본인의 설계에 따른 장래희망 그리고 전공분야와 관계된 활동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선택적으로 하는 것이 훨씬 좋은 전략이다. 그래서 먼저 본인의 인생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자. 누구나 할수 있는 것은 매력적이지 못하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보자. 수만명의 지원자 중 본인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어릴 적 부터 본인의 진로에 대한 확신과 그 진로를 이루고자 학생으로써 노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또렷한 색깔의 지원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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