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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May.5th.19(In Korea)/Hobby

허니스틱 혹은 스틱꿀 혹은 꿀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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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방문한 누나네 집

누나네 집에 가면 항상 신기하고 맛있는게 있다.

누나가 워낙 Americanize 여서 집에 가면 뭔가 보부상이 사는 집 같다.

이번에 본 신기한 물품은 바로바로 허니스틱 혹은 스틱꿀 혹은 꿀빨 이다.

나는 처음에 이걸 보고

"와우 빨대꿀이네" 라고 했다가 무시당했다.

"이건 honey stick"이야...

아...뭐야 같은 의미잖아 --;;;

어쨋든 홍콩에서 물건너온 제품이란다.

마침 어제 숙취로 고생중인 나에게 완전 필요한 제품이라 바로 그자리에서 두개를 잘랐다.

요렇게 통통하게 살이 올랐다. 

저기 안에 꿀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먹음직스러웠다.

뜨끈뜨끈한 물을 머그컵에 담고 꿀 하나를 까서 맛을 보았더니, 역시 싱거웠다. 

하나 더!





꿀이 안에 남지 않고 거의 다 빠져나갔다.

보통 큰 Jug 같은 곳에 담긴 꿀은 숟가락으로 뜨면 항상 낭비하게 되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건 그걸 최소화 해서 참 좋다.

아! 또한가지 이 제품의 특징은 빨대로 활용가능하다는거!

아래 위를 모두 잘라 빨대를 만들어 마시면, 소량의 남아있는 꿀이 단맛을 더해준다. 


미숫가루타서 먹어봤는데..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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